달라스 명물가구점 ‘위어스’, 78년 역사 뒤안길

Written on 03/25/2026
DKNET

 Knox Street서 시작해 달라스·플레이노·사우스레이크까지…26일부터 폐점 할인 시작

달라스를 대표하는 가구점 위어스 퍼니처(Weir’s Furniture)가 78년의 역사를 끝으로 문을 닫는다.


1948년 J. 레이 위어와 베아 위어 부부가 달라스 녹스 스트리트(Knox Street)의 단독 매장으로 시작한 위어스는 이후 달라스 2곳, 플레이노, 사우스레이크까지 총 4개 매장으로 성장하며 노스 텍사스를 대표하는 가구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회사 이사회는 “장기 재정 상황, 어려운 시장 환경, 운영상 과제를 면밀히 검토한 끝에 지속 가능한 운영이 불가능하다는 결론에 이르렀다”며 폐업을 공식 발표했다. 재고 상품이 모두 판매되는 시점에 완전히 문을 닫으며, 폐점 할인 판매는 26일(목요일)부터 시작된다.


위어스 이사회 의장 알 볼든은 “매우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지금 문을 닫는 것이 창업자 J. 레이와 베아의 유산을 지키고 직원들을 잘 돌보는 방법”이라고 밝혔다.


창업자 J. 레이 위어는 1972년 은퇴할 때까지 사장직을 맡았고, 이후 아들 댄 위어가 30년 넘게 경영을 이어받았다. 조카 마크 무어가 최고경영자(CEO)를 맡았다가 2024년 은퇴한 뒤 경영 공백이 생긴 것이 폐업의 배경 중 하나로 꼽힌다.


달라스·플레이노 일대 한인 동포들에게도 익숙한 매장인 만큼, 관심 있는 분들은 재고 소진 전에 방문해 보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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