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DART 열차 총격 용의자 체포… 18세 남성 구속

Written on 11/12/2025
DKNET

달라스 도심에서 발생한 DART 열차 총격 사건의 용의자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달라스 지역 교통 당국은 18세 라몬 라샤드 윈 2세를 지난주 발생한 총격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하고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체포는 목격자 진술, 감시 영상, 그리고 용의자 인상착의와 일치한 최근의 교통 위반 딱지를 토대로 이뤄졌습니다. 


경찰 보고서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금요일 오전 11시쯤 달라스 도심 아카드 역 인근을 지나던 DART 열차 안에서 발생했습니다. 


용의자는 검은 비니와 후드티, 베이지색 바지를 입은 채 피해자에게 달려들었고, 짧은 실랑이 끝에 총을 쏜 뒤 달아났습니다. 피해자는 하복부와 다리에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한 경찰관은 며칠 전 같은 복장의 남성에게 딱지를 발부한 사실을 기억해냈고, 이 정보가 용의자 신원 확인의 결정적 단서가 됐습니다. 윈은 현재 치명적 무기를 이용한 가중 폭행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이번 사건은 최근 몇 달 사이 DART 열차에서 발생한 세 번째 총격 사건으로, 당국은 추가 범죄 예방을 위해 순찰과 감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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