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텍사스에서 추진 중인 무슬림 중심 주거 개발 프로젝트에 법원이 제동을 걸었습니다.
북텍사스 법원은 이른바 ‘EPIC 시티’로 알려진 개발 사업과 관련해, 기반시설 지원을 담당하는 유틸리티 지구의 활동을 일시적으로 중단시키는 임시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번 조치는 텍사스 주 법무장관 켄 팩스턴이 해당 프로젝트가 주 정부의 감독을 회피하려 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소송을 낸 데 따른 것입니다.
법원은 유틸리티 지구 이사회 구성과 토지 편입 과정이 적법했는지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개발 사업은 콜린카운티와 헌트카운티 일대 약 400에이커 부지에 주택과 교육시설 등을 포함한 대규모 커뮤니티를 조성하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그동안 정치권과 지역사회에서 종교적 편향성과 법적 문제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져 왔습니다.
법원의 이번 결정으로 관련 기관은 추가적인 행정 조치를 진행할 수 없게 됐으며, 당초 예정됐던 회의도 영향을 받게 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가 향후 개발 승인 절차와 지역 부동산 시장, 그리고 종교 기반 커뮤니티 개발 논의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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