핏불 방치한 50대 여성 체포…피해자 중상

Written on 10/17/2025
DKNET

포트워스에서 핏불 공격 사건을 일으킨 여성 주인이 체포됐습니다. 피해자는 팔이 부러지고 온몸에 물린 상처를 입은 채 병원에 입원했다가 최근 퇴원했습니다. 


포트워스 경찰은 51세 어텀 빌링스가 ‘중상해를 초래한 개 공격’ 혐의로 체포됐다고 밝혔습니다. 빌링스는 사건 당시 개를 방치한 채 현장에 있었으며, 함께 있던 남자친구 리메인 리틀은 ‘도주 방조’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사건은 지난주 수요일 레이크워스의 한 도그파크에서 발생했습니다. 피해자 크리스티나 페이트는 공격을 받는 중에도 911에 신고했으며, 팔이 부러지고 팔과 손, 얼굴에 심한 교상과 열상을 입었습니다. 


페이트는 수술 후 5일간 입원 치료를 받고 퇴원했으며, “그 개가 내 팔을 물어뜯으며 얼굴을 노렸다”고 당시 공포의 순간을 회상했습니다. 목격자들은 빌링스가 현장에 있었지만 경찰이 처음에는 그녀의 연관성을 알아차리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제보를 통해 빌링스와 남자친구가 키우던 핏불이 경찰에 확보됐으며, 현재는 레이크워스 동물보호소에서 관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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