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텍사스 엘패소에 2조 원 규모 AI 데이터센터 건설

Written on 10/17/2025
DKNET

메타가 인공지능(AI) 인프라 확충을 위해 텍사스 엘패소에 새로운 데이터센터를 건설합니다. 


회사 측은 15일, 15억 달러, 약 2조 원 이상을 투입해 최대 1기가와트(GW) 규모까지 확장 가능한 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며, 완공 후 2028년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메타의 29번째 데이터센터로, AI 모델을 고도화하고 초지능 개발을 가속하는 핵심 거점이 될 전망입니다. 


메타는 “이번 시설이 AI의 잠재력을 실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기술 인프라 강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회사는 이미 루이지애나주에서도 초대형 데이터센터를 짓고 있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 시설의 건설 비용이 500억 달러(약 71조 원)에 달할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메타는 지금까지 총 290억 달러(약 41조 원)를 조달해 AI 데이터센터 건설에 투입하고 있으며, 올해만 최대 720억 달러(약 102조 원)의 자본 지출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마크 저커버그 CEO는 “AI 투자는 과소보다 과잉이 낫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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