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시가 환경 보호와 생태 복원을 위해 조금 색다른 녹지 정비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시 공원녹지국은 화이트록 레이크(White Rock Lake) 인근 목초지에 약 300마리의 염소를 투입해 잡초 제거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작업은 어제(목요일) 오전부터 시작했고 약 10여 일간 이어질 예정입니다.
염소들은 호스 하우스 컬처럴 센터 주변 억새밭과 숲 지역 약 11.5에이커에 걸쳐 ‘프리벳(privet)’이라는 외래 잡초를 먹어 치우는 임무를 맡았습니다.
프리벳은 생태계에 해로운 침입 식물로, 빠르게 번식하면서 토착 식물을 밀어내고 지역 자연을 위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를 제거하기 위해 염소들이 먹을 수 있는 식물을 선별해 자연스럽게 제거하도록 한 것이며, 중장비 대신 친환경 방식으로 진행된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염소들은 나뭇가지와 덤불까지 잘 먹으며, 잡초 제거 외에도 토양 유기물 순환에 도움을 줍니다.
현장에서는 이동식 전기 울타리로 구역을 나눠 운영하고, 관리 인력이 상시 감독하고 있습니다.
시 당국은 이 방법이 토양 훼손과 소음을 줄이고, 생태계 복원과 산불 위험 감소에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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