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교육구(Dallas ISD)가 기존 채권 사업 마무리를 앞두고, 남은 시설·안전·기술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최대 60억 달러 규모의 신규 채권 발행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달라스 교육구는 240개 학교 전반에 걸친 노후 시설 개선을 위해 주민 의견을 수렴 중이며, 이달 18일 교육위원회 워크숍에서 사업 우선순위를 제시할 예정입니다.
2020년 채권으로 200건 이상의 리모델링과 15개 신설 캠퍼스, 10개 시설이 조성되면서 평균 학교 건물 연식은 50년대 초반에서 40년대 초반으로 낮아졌고, 학업 성과도 개선돼 교육구 평가는 B등급으로 올라섰습니다.
일부 학교는 학생 수 증가 효과도 나타났습니다. 교육구는 새 채권을 통해 교실 현대화, 노후 설비 보수, 안전·접근성 강화, IT 인프라 확충, 수영장 보수 등을 추진하겠다는 구상입니다.
관계자들은 이는 세금 인상보다는 학습 환경의 기본 조건을 바로잡기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습니다.
채권안은 내년 1월 확정돼 2026년 5월 주민투표에 부쳐질 가능성이 있으며, 최종 결정은 주민투표에 참여하는 지역 유권자들이 결정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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